💊 영양제·보충제

아연·셀레늄·비타민C, 부족할 때만 보충해야 하는 이유

아연·셀레늄·비타민C, 부족할 때만 보충해야 하는 이유

면역력을 높이겠다며 아연, 셀레늄, 비타민C를 습관처럼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들 영양소는 부족할 때 보충해야 효과가 있고, 과잉 섭취 시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종합 리뷰가 발표됐다.

국제학술지 Cureus에 게재된 이번 서술적 문헌 고찰은 아연, 셀레늄, 비타민C가 면역 체계에 미치는 이중적 역할을 분석했다.

아연은 T세포 성숙, 대식세포·호중구 기능, 사이토카인 생산에 필수적이다. 결핍 시 감염 위험이 증가하지만, 보충제의 이점은 주로 아연이 부족한 사람에게서 확인됐다. 셀레늄은 셀레노단백질과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의 핵심 구성 요소로 면역 조절에 관여한다. 다만 치료 범위가 매우 좁아 과잉 섭취 시 독성 위험이 있다. 비타민C는 상피 장벽 유지, 백혈구 화학주성, 산화 스트레스 방어에 기여하지만, 건강한 사람이 고용량을 일상적으로 복용해도 추가 이점은 제한적이었다.

연구진은 무분별한 보충제 복용 대신 혈액 검사를 통해 실제 결핍이 확인된 경우에만 맞춤형으로 보충할 것을 권고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영양제를 고려한다면, 먼저 의료기관에서 자신의 영양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 *Between Deficiency and Excess: The Dual Role of Selected Dietary Supplements in Immune Health (narrative review)*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의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