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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절제술 후 삼킴 장애, 얼마나 흔하고 얼마나 회복될까

갑상선 절제술 후 삼킴 장애, 얼마나 흔하고 얼마나 회복될까

갑상선 수술을 앞두거나 마친 뒤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나 불편함을 경험했다면, 그것은 드문 증상이 아니다. 수술 후 삼킴 장애는 갑상선 절제술의 흔한 결과 중 하나지만, 그 정확한 발생률과 경과에 대해서는 그간 정보가 불충분했다.

*Medicina*에 2026년 게재된 PRISMA 지침에 따른 체계적 문헌 고찰은 PubMed, MEDLINE, SciELO를 검색해 31개의 적격 연구, 총 64,123명 환자의 데이터를 종합했다. 수술 범위, 접근법, 적응증에 관계없이 갑상선 절제술 후 삼킴 장애의 발생 양상과 시간적 추이를 분석했다.

술 전에도 약 25%의 환자가 삼킴 장애를 경험했다. 수술 전 삼킴 장애 발생률은 연구마다 3.3~77.8%로 편차가 컸으며, 합산 평균은 약 25%였다. 갑상선 종대나 종양 자체가 식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삼킴 장애는 수술 후 1~2주 이내에 가장 심해진다. 수술 직후 염증, 부종, 신경 자극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2~3개월 내에 수술 전 수준으로 회복된다. 추가 개선은 4~6개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삼킴 장애가 지속될 수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수술 범위(전절제술), 고령, 중앙 또는 측경부 림프절 절제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외부 방사선 치료와 같은 보조 치료가 확인됐다.

이 연구는 방법론적 이질성이 크다는 한계가 있다. 포함된 31개 연구들이 삼킴 장애를 측정하는 도구와 시점이 각기 달랐고, 장기 추적 데이터도 제한적이었다. 표준화된 평가 도구와 더 긴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갑상선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삼킴 기능에 대해 담당 의사와 미리 이야기하고, 수술 전 기저치를 평가받는 것이 좋다. 수술 후 2~4주간 부드럽고 삼키기 쉬운 음식 위주로 식단을 조절하고, 3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언어치료 전문가의 삼킴 재활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 *Thyroidectomy-Related Dysphagia: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체계적 문헌 고찰, 31개 연구, 64,123명)*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의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