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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미만 축구 선수, 소규모 게임이 HIIT보다 스프린트 향상에 유리하다

11세 미만 축구 선수, 소규모 게임이 HIIT보다 스프린트 향상에 유리하다

어린 축구 선수를 키울 때 어떤 훈련 방식이 더 효과적일까. 공을 이용한 소규모 게임(SSG)이 재미도 있고 효과도 좋다는 것을 이탈리아 연구팀이 확인했다.

*Sports*에 2026년 발표된 이 탐색 연구는 이탈리아 제노바대학교 연구팀이 11세 미만(U11) 남자 축구 선수 16명을 8주간 SSG(4대4 게임, 5×3분 세트, 세트 간 1분 휴식)와 러닝 기반 HIIT(최고속도의 100%로 15초 달리기+15초 휴식, 5×3분 세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효과를 비교했다.

유산소 체력과 방향 전환 능력은 두 그룹 모두에서 향상됐다. Yo-Yo 간헐적 회복 테스트(YYIR1C)와 방향 전환(COD) 민첩성 검사 모두에서 8주 후 두 집단이 유의하게 개선됐다(p<0.05). 최고속도(Vpeak)도 두 그룹에서 비슷하게 향상됐다.

그러나 스프린트에서는 SSG가 앞섰다. 20m 스프린트 향상은 SSG 그룹이 HIIT 그룹보다 유의하게 컸다(p<0.01). 신경근 퍼포먼스 향상(10m, 20m 스프린트, 근력)도 SSG에서만 관찰됐으며, 방향 전환 능력 개선의 범위도 SSG에서 더 넓었다(p<0.05).

HIIT는 심리적 부담이 더 컸다. 러닝 기반 HIIT는 SSG에 비해 최고심박수(HRpeak)와 자각운동강도(RPE)가 대부분의 주차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즉, 비슷한 또는 더 나은 신체 효과를 내면서 SSG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낮게 유지했다.

연구 표본이 16명으로 작고 탐색적 연구 설계라는 점에서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더 큰 규모의 연구와 다른 연령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어린 선수를 지도하는 코치라면, 기술·전술·체력을 동시에 발달시키는 소규모 게임 훈련을 주 3회 이상 도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이들이 공을 가지고 뛰는 것 자체가 최고의 훈련일 수 있다.


📖 *Small-Sided Games vs. Running-Based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An Exploratory Study in Under-11 Male Football Players (탐색 연구, 16명, 8주)*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의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