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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바이오마커 + 디지털 기억 검사 병용, 알츠하이머 위험 예측 정확도 높아

혈액 바이오마커 + 디지털 기억 검사 병용, 알츠하이머 위험 예측 정확도 높아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알츠하이머 위험을 조기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치매 연구의 핵심 목표다. *Alzheimer's & Dementia*의 연구는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와 원격 디지털 인지 검사를 결합해 이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두 가지 바이오마커

혈장 p-tau217은 임상 증상 발현 수년 전부터 알츠하이머의 아밀로이드·타우 병리를 반영한다. 혈액 검사로서 뇌척수액 분석이나 PET 스캔보다 비침습적이고 확장성이 높아 폭넓은 선별에 유리하다.

다일 학습 곡선(MDLC)은 1주일에 걸쳐 원격으로 시행하는 디지털 인지 평가에서 도출된다. 단일 시점 수행 능력이 아닌 반복 검사에 따른 성능 향상 속도를 추적해 인지 가소성과 학습 효율을 측정한다. 이 궤적 기반 지표는 단일 세션 검사로는 놓칠 수 있는 초기 신경퇴행을 포착할 수 있다.

병용의 예측력과 임상 의미

p-tau217 단독도 강력한 예측인자이지만, MDLC를 추가하면 예후 정확도가 유의하게 향상됐다. 두 지표는 각각 생물학적 병리(p-tau217)와 학습 기능의 변화(MDLC)를 포착해 상호 보완적이다. 레카네맙·도나네맙 같은 알츠하이머 질환 조절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위험군의 조기 파악이 더욱 중요해진 지금, 혈액 검사와 디지털 인지 평가의 조합이 1차 선별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Kim H 외. Alzheimers Dement, 2026 A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