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장수

살기 좋은 동네가 이민자 노인의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춘다

살기 좋은 동네가 이민자 노인의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춘다

이민 온 뒤 낯선 도시에 정착하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떤 동네에 사느냐가 뇌 건강에도 중요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Social Science & Medicine》에 발표된 종단 연구는 미국 시카고 광역권 60세 이상 중국계 이민자 2,763명을 대상으로 거주 지역 환경과 인지 기능 변화의 관계를 추적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지 건강 가능성 지수(CNI)'는 박물관, 노인 서비스, 의료 서비스, 대중교통 정류장 등을 종합적으로 수치화한 지표다. 기준 시점에서는 CNI와 인지 기능 사이 연관성이 없었지만, 시간 경과에 따라 CNI가 높은 지역 거주자의 인지 저하 속도가 유의미하게 느렸다.

지역사회 활동 참여, 복지 서비스 이용, 대중교통을 활용한 외출 습관이 인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Cognability Neighborhood Index and Cognitive Decline (종단 연구, 2,763명)*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의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