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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 팔 부상, 인기 검사 도구로는 예측 불가능

야구 선수 팔 부상, 인기 검사 도구로는 예측 불가능

야구 선수들에게 팔 부상은 경력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투수의 회전근개 손상, 타자의 팔꿈치 부상 등은 선수의 재활과 복귀 시점을 불확실하게 만든다. 이를 막기 위해 많은 팀과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능적 움직임 검사(FMS)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과연 이 검사가 실제로 부상을 예측할 수 있을까?

최근 학술지 《Journal of Bodywork and Movement Therapies》에 게재된 빠른 검토 연구가 흥미로운 답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청소년 및 대학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11개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172개의 논문을 초기 검색했지만, 최종적으로 분석한 것은 겨우 11개에 불과했다.

연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 중 단 1개 논문만이 기능적 움직임 검사가 팔 부상을 예측할 수 있다고 입증했다. 나머지 9개 논문은 FMS가 부상을 예측할 수 없다거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즉, 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 도구가 실제로는 부상 위험을 예측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흥미로운 발견도 있었다. 여러 연구에서 교정 운동으로 FMS 점수를 높일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FMS가 선수의 움직임 패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다만 이것이 실제 부상 예방으로 이어지는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현장에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팀이 부상 예방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도구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야구 선수의 실제 부상 위험을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와 방법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선수들은 실제로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이번 연구는 단순한 움직임 점수보다는 올바른 투구 기술, 점진적인 훈련 강도 증가, 팔 근력 및 유연성 유지가 부상 예방에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과도한 훈련을 피하고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갖는 것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전략으로 보인다.


📖 *기능적 움직임 검사가 야구 선수의 팔 부상을 예측할 수 있을까? (빠른 검토, 11개 논문)*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학술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