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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O가 제안하는 폐경기 여성 정신건강 관리 13가지 핵심 지침

FIGO가 제안하는 폐경기 여성 정신건강 관리 13가지 핵심 지침

폐경기는 신체 변화만의 문제가 아니다. 불안, 우울, 감정 기복, 수면 장애가 함께 찾아오는 이 시기는 정신건강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제 산부인과 연맹(FIGO)이 이를 위한 근거 기반 권고안을 발표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y & Obstetrics*에 2026년 게재된 이 논문은 FIGO 폐경기 여성 위원회 전문가들이 폐경 이행기 여성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13개 핵심 질문에 대해 근거를 검토하고, 5점 리커트 척도로 권고 강도를 평가했다. 70% 이상의 전문가가 8개 질문에서 가장 높은 권고 수준(5점)에 동의했다.

폐경 이행기에 불안과 우울 증상이 흔하며, 저중소득 국가에서는 종종 간과된다. FIGO는 정신건강 문제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음을 강조하며, 1차 의료기관 의료진의 증상 인식 교육을 강력히 권고했다.

호르몬 치료 선택에는 대사 위험도를 고려해야 한다. 기분 기복, 특히 대사 위험이 있는 여성에게는 경피(패치) 에스트라디올이 경구 제제보다 선호된다. 경구 호르몬 치료는 혈전 및 대사 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우울 증상 동반 시 항우울제도 효과적이다. 주요 우울 장애가 있고 혈관운동 증상(홍조, 발한)도 동반된 여성에게는 에스시탈로프람과 벤라팍신이 두 증상 모두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약물로 권고됐다.

운동, 인지행동치료(CBT), 마음챙김은 비약물적 1선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개선, 심리치료, 마음챙김 기반 프로그램 모두가 폐경기 정신건강에 유익하다는 데 강하게 동의했다. 파트너와 가족의 지지도 정신건강 낙인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지침은 전문가 합의 기반이며 각 권고를 뒷받침하는 근거 수준이 논문마다 상이하다. 일부 질문은 높은 수준의 무작위 대조 연구가 부족하다.

폐경 이행기에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산부인과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전문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파트너에게도 이 시기에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변화를 미리 알리는 것이 관계 지지에 도움이 된다.


📖 *FIGO best practice recommendations for the mental health of women at menopausal age (전문가 합의 권고, 국제산부인과연맹)*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의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