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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환자,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 더하면 심폐 기능 더 향상된다

심부전 환자,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 더하면 심폐 기능 더 향상된다

심부전을 진단받으면 운동을 줄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오히려 적절한 운동 처방이 삶의 질과 기능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을 더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에 2026년 발표된 이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은 13,965개 연구를 검색해 최종 15개 연구(n=526, 여성 17%, HFrEF 466명·HFpEF 60명)를 분석했다. 유산소 훈련(AT)만 받은 그룹과 유산소+근력 병행 훈련(CT) 그룹을 비교했다.

심폐 기능이 병행 훈련에서 유의하게 더 향상됐다. 최대산소섭취량으로 대표되는 심폐 체력(CRF) 증가가 CT 그룹에서 유의하게 컸다(SMD=0.40, 95%CI: 0.10~0.71, p=0.01). 이는 소~중간 효과크기에 해당한다.

6분 보행 거리도 병행 훈련 후 48.4m 더 늘었다. 6분 보행 테스트(6MWT)는 일상 기능 능력의 실용적 지표다. CT 그룹에서 48.4m 더 증가해(MD=48.4m, 95%CI: 35.6~61.0m, p<0.001)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상체 근력도 8.3kg 더 향상됐다. 상체 근력(MD=8.3kg, 95%CI: 3.2~13.4kg, p=0.02)에서도 병행 훈련이 우위를 보였다. HIIT와 근력 훈련의 병행도 HIIT 단독보다 심폐 기능 향상에 더 효과적이었다.

삶의 질(HRQoL)과 심장 기능 지표에서는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번 메타분석의 한계로는 여성 비율이 17%에 불과해 성별 대표성이 낮았으며, HFpEF 환자 수가 60명으로 매우 적어 보존 박출률 심부전에 대한 결론 도출에는 한계가 있다.

심부전을 진단받은 후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 주 2~3회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수영)에 가벼운 저항 운동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해볼 수 있다. 특히 HFrEF 환자에서 근력 요소를 포함한 운동이 심폐 기능을 더 크게 개선할 수 있다.


📖 *Combined strength and aerobic training vs. aerobic training alone in patients with heart failur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메타분석, 15개 연구, 526명)*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의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