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질환

뇌졸중·치매·파킨슨병, 중국 신경계 질환 부담 급증 — GBD 2021 분석

뇌졸중·치매·파킨슨병, 중국 신경계 질환 부담 급증 — GBD 2021 분석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이 세 질환이 중국의 신경계 질환 부담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중산대학 선이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이 글로벌 질병 부담(GBD) 2021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본토의 12개 신경계 질환에 대한 부담과 위험 요인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2021년 기준 장애보정생존년수(DALY) 기여도가 가장 높은 질환은 뇌내출혈(ICH, 인구 10만 명당 1,930건), 허혈성 뇌졸중(1,647건), 치매(708건) 순이었다.

특히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이 눈에 띈다. 치매는 DALY율이 208% 증가했고, 파킨슨병은 161%, 허혈성 뇌졸중도 95% 늘었다. 이는 고령화와 생활 습관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연령별로 차이도 뚜렷하다. 10~39세에서는 편두통이 DALY 기여도 1위였다. 40~74세는 뇌내출혈, 75~89세는 허혈성 뇌졸중, 90세 이상은 치매가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북부·동북부 중국에서 허혈성 뇌졸중 표준화 DALY가 가장 높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뇌내출혈이 1위였다.

위험 요인을 보면 높은 수축기 혈압이 전체 신경계 질환 귀인 DALY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성에서는 대사 위험 요인·알코올·간접흡연·신체 활동 부족이 질병 부담에 더 많이 기여했고, 남성에서는 알코올·흡연·고염식이가 주요 요인이었다.

연구팀은 예방·치료·재활·지지 요양을 아우르는 국가 수준의 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혈압 관리는 뇌졸중과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함께 저염식, 금연,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생활화하자.


📖 *Neurological disease burden in China: GBD 2021 (Chin Med J 2026)* | Pub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