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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혈당·허리둘레 복합 지표, 노인 심혈관대사 다중질환 위험 2배 예측

중성지방·혈당·허리둘레 복합 지표, 노인 심혈관대사 다중질환 위험 2배 예측

혈당 검사와 혈중 중성지방 검사, 그리고 줄자로 허리 둘레를 측정하는 것. 이 세 가지 간단한 측정값의 조합이 노인에서 심장병과 대사 질환이 동시에 생기는 위험을 예측하는 강력한 지표가 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남방의과대학·광저우질병관리예방센터·광저우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이 *Nutrients* 2026년 3월에 발표한 이 연구는 광저우 지역 65세 이상 성인 304,586명을 중앙값 4.3년 추적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TyG 기반 복합 지표란

트리글리세라이드-포도당(TyG) 지수는 공복 중성지방과 혈당을 조합해 인슐린 저항성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이 연구는 TyG 자체 외에도 TyG와 BMI, TyG와 허리신장비(WHtR), TyG와 내장지방 관련 지수 등 6가지 파생 지표를 분석했다.

CMM 위험 2배 이상

4.3년 추적 기간 중 7,816명이 심혈관대사 다중질환(CMM, 심혈관 또는 대사 질환 2가지 이상 동시 발생)으로 진행됐다. 6가지 TyG 파생 지표 모두 CMM 위험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가장 강력한 예측 지표는 TyG-허리신장비(TyG-WHtR)로, 최고 사분위수 대 최저 사분위수 비교 시 위험비(HR)가 2.15(95% CI 1.998~2.314)였다. TyG-BMI도 HR 2.146으로 거의 동일한 예측력을 보였다.

죽상경화성 이상지혈증이 핵심 중간 경로

매개 분석에서 혈장 죽상경화 지수(AIP)가 TyG 지표와 CMM 간의 연관성을 7.5~33%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yG 지수가 높은 사람에서 발생하는 CMM의 상당 부분이 죽상경화성 이상지혈증을 통해 매개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상지혈증 관리가 CMM 예방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1차 진료에서 활용 가능한 도구

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는 1차 의료기관에서 쉽게 측정 가능한 지표다. TyG-WHtR이나 TyG-BMI는 복잡한 검사 없이도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허리둘레 관리와 혈당·지질 수치 정상화가 노인 심혈관 건강 유지의 핵심이다. 정기 건강검진에서 이 수치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관리하자.


📖 *Associations of TyG-Derived Indices with Cardiometabolic Multimorbidity Risk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전향적 코호트 연구, 304,586명)*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의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세요.